빠르게 비대면 디지털 사회로 전환되고 있는 요즘, 그 디지털 사회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직종인 개발자 몸값 상승은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국내기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경우 2022년 기준 1억 3천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다. 두 회사의 신입사원의 경우 2023년 현재 5000만원이 넘는다. 국내 대표 IT 기업인 카카오와 네이버 직원의 평균연봉은 2022년 기준 네이버 1억 3449만원, 카카오는 1억 3900만원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IT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개발자의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 반면 공급은 많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봉이 최근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에서 발표하는 SW협회 공식 자료를 살펴보면 이제 왠만한 IT직군 평균연봉은 약 6천만원 ~ 7천만원 수준으로 많이 올라와 있다. 상승률 또한 매년 4% ~ 7% 정도로 꾸준하게 오르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렇듯 코로나 이후 급성장한 IT 업종에서 인력확보 경쟁을 별이며 개발자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중소 업체들은 해외 개발자 채용을 늘리고 있다. 대안으로 외국 개발자들을 활용하는데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인건비는 통상 비슷한 실력의 국내 개발자보다 최대 절반 가량 낮다. 삼성과 LG등 대기업들도 베트남과 인도 등에 개발자 센터를 만들어 '가성비' 좋은 현지 인력을 활용하는 추세이다. 앞으로 수년 내에 개발자를 포함해 IT일자리의 일정 부분을 외국인이 대체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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