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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자 구하다보니 글로벌 기업이 되는 상황, '어글경'(어쩌다 글로벌 경영)

씨스킷 2023. 7. 27. 18:17

개발자 기근에 해오로 눈 돌려 라인, 크래프톤 유니콘 된 숨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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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2022년 기업 383개사를 대상으로 'IT인력 채용 어려움'에 대해 조사한 결과 64.2%가 IT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한국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국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주요 정보기술(IT) 분야의 2022년 인력 부족 규모를 1만4514명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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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런 상황에서 최근 떠오르는 HR 트렌드가 '어글경'(어쩌다 글로벌 경영)이다. 말 그대로 필요한 인재를 국내에서 구하지 못해 해외로 눈을 돌리다 얼떨결에 다국적 회사가 된 사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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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이런 어려움은 있었다. 하지만 IT 기술, 소셜미디어(SNS), 글로벌 HR 지원 앱 등의 발달이 더뎠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글로벌 소통 채널이 많아지고 고도화되면서 ‘어글경’ 시대의 서막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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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분야에서는 ‘디스코드’라는 SNS를 통해 순식간에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조를 짜고 사업 모델을 만들어 NFT를 발행하기도 한다. 이른바 ‘웹3’형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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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핀테크, 웹툰, 에듀테크(교육), 애드테크(광고) 등 개발자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최근 뚜렷하게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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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236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이미 114곳(48%)이 외국인을 채용했다고 답했다. 78개 기업은 현지 채용, 현지 근무 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된다. “앞으로 외국인을 채용할 의향이 있다”는 기업도 조사 대상 기업의 78%(185개 기업)에 달했다. 김석집 네모파트너즈POC 대표는 “유학 혹은 해외연수 등을 다녀온 경영자가 많은 상황에서 더 이상 국내 인재만 채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고 시작부터 해외 인재 채용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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